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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처럼 쇼핑하는 약국’으로 화제를 모은 국내 최초 창고형 약국이 지난 6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공공주택지구에서 정식 오픈했습니다.
직접 카트를 끌고 돌아다니며 일반의약품을 담을 수 있는 이곳의 운영 방식과 현재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드립니다.
🛒 1. 창고형 약국이란?
- 약국 내부가 마트 매대처럼 구성, 감기약·파스·연고·건강기능식품·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일반의약품 2,500여 종을 한눈에 비교하며 직접 고를 수 있음
- 카트나 장바구니를 사용해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
📍 2. 운영 현황
| 항목 | 내용 |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공공주택지구 |
| 규모 | 약 430㎡460㎡ (130140평), 매장 1층, 2~4층 주차장, 5층은 향후 음식점·의원 예정 |
| 품목 수 | 약 2,500여 종 (해열제·진통제·파스·연고·건기식·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
| 가격 경쟁력 | 일반 약국 대비 진통제 약 1,000~2,500원, 연고·습윤밴드 1,000~3,000원 저렴 |
👍 3. 소비자 반응
-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골라서 좋다. 소화제, 감기약을 싸게 샀다” – 60대 주부
- “효능별 분류가 잘 되어있어 내가 찾던 약을 쉽게 찾았다”고 40대 방문객 피드백
- “쇼핑하듯 고를 수 있어 재미있고, 약사가 복약 설명도 해줘 만족스럽다”는 반응에도 공감
⚠️ 4. 약사 · 업계 우려
- 과도한 약 쇼핑 조장, 복약 지도 미흡, 유통 질서 붕괴 우려
- 경기도약사회는 전담 TF 구성해 대응 중임
- 약국 업계는 "박리다매·대형 약국 모델이 기존 지역 약국에 타격을 준다"고 우려
✅ 5. 창고형 약국, 경쟁력 요인
- 소비자 선택권 확대: 다양한 제품 간 직접 비교 + 가격비교 자유
- 유통 효율화: 대량 진열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약사 전문 상담 병행 운영: 상주 약사 2명, 셀프 카트 쇼핑과 함께 복약지도 병행
🔍 7. 결론
국내 최초 창고형 약국은 **‘자율 쇼핑+전문 상담’**이라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통해 어떤 선택도 없이 약을 받던 과거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비교하며 구매하는 소비자 주도 쇼핑 시대를 열었습니다.
다만, 약사 단체는 안전성과 과도한 소비 유도, 지역 약국 보호 측면에서 우려하고 있어 향후 규제 및 제도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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